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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우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서는 사람을 다루는 핵심원리는 무엇인지, 호감 가는 사람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이야기하고, 이에 효과적인 방법을 말하고 있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욕망"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책은 시작을 한다.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에 대한 욕망이야말로 인류와 동물을 구분 짓는 중요한 차이 중 하나다. 이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배우지 못하고 가난에 찌들어 살던 한 식품점 점원은 50센트를 주고 떨이로 산 통 밑바닥에서 찾은 법학 서적을 공부했다.

 

그의 이름은 링컨이다. 찰스 디킨스나 크리스토퍼 렌 같은 유명한 사람들을 예로 들지 않더라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면 이러한 욕망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다. 이 욕망 때문에 때로는 아이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인정받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전과자의 길로 들어서기도 하는데, 과연 인정과 아첨의 차이는 무엇일까?

 

인정에는 진심이 담긴 것이고 아첨은 그 진심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정은 마음에서 나오고 아첨은 입에서 나온다. 아첨은 다른 사람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는 바를 정확히 그대로 말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적어도 어떤 면에서 하나 이상은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다.

 

나는 그들에게서 배을 것이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인정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알 수 있다. 아첨보다는 "다른 사람을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는 것은 사람을 다루는 기본 중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여기서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들을 나열해보면, "비판하거나,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솔직하게, 진심으로 인정하고 칭찬하라", "다른 사람에게 열렬한 욕구를 불러일으켜라"로 나열해 볼 수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가장 공통적인 것은 바로 진심이다. 진심으로 행동하는 것은 인정과 아첨을 구분하게 만들며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욕망을 충족시키게 해 준다. 웃고 이름을 기억하며 잘 드는 것의 바탕에는 "진심"으로 행동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나오는 제안과 규칙들은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들이며, 어쩌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식상할 수도 있고 이게 무슨 대단한 이야기라고 하며 넘겨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일상적인 이야기를 세밀하게 파고 들어가 자신만의 글솜씨로 풍성하게 만드는 소설가나 뻔한 이야기를 대중들이 웃고 울며 감동을 느끼게 만드는 강연자들이 있다. 그 사람들처럼 데일 카네기는 자신만의 사례 연구와 이를 풍성하게 만드는 글솜씨로 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우리 마음에 와닿게 만든다.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의 주인공들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로부터 링컨과 루스벨트를 비롯한 유명한 정치가, 소설가, 예술가 등이 등장한다. 그런 풍부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규칙을 끌어내는 과정은 이 책에서 제안하는 것들을 좀 더 설득력 있고 신빙성 있게 만든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이 책에 나오는 규칙들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진심이라는 마음과 행동이 곁들여져 우리에게 더욱 설득력있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