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 김지수, 이어령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이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책은 이어령 본인이 직접 쓴 글이 아니라 인터뷰어가 이어령의 말을 자신의 글로 옮긴 것이다. 사실 이어령이라는 이름을 몇 번씩 들어봤지만 그냥 글 잘 쓰는 사람으로만 기억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 평가를 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지성의 완성형 이라고 평가받는 이어령의 죽음은 어떠할까? 사실 개인적으로 최근에 죽음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죽음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어보려고 했었다. 물론 내가 죽고 싶은 건 아니다. 단지 '삶과 죽음'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을 뿐이다. 이어령은 완전한 지성체라고 불리는데 과연 이 사람이 생각하는 죽음은 무엇일까? "내가 느끼는 죽음은 마른 대지..